나무 자르는 날
이용주
2018-04-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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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마 교회오신 분들은 갑자기 하늘이 뻥 뚫려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..
거의 10년 가까이 하늘로만 뻗던 느티나무를 날잡아 싹싹싹뚝 시원하게 잘랐습니다 .
수형 잡는 목적도 있지만 더 큰 목적은 가을에 어마어마하게 떨어지는 낙엽 좀 어떻게 정리
한번 해보자는 게 가장 큰 이유이죠ㅎㅎ
가을에 마대자루 제일 큰걸로 20장, 봄에 20장,, 같이 낙엽치우기 작업해보신 분들은 그 힘겨움을 잘아실겁니다.
올 여름엔 그늘이 덜 생기겠지만 느티나무는 어마어마한 생명력을 자랑하니 곧 가지들을 마음껏 뻗치겠지요~
사다리차가 오기전 직접 사다리를 놓고 박천길, 최순주집사님~
젊은 사람 두몫하시는 이종길집사님~~
건강검진 예약되어있는 김세원집사도 잠시 나와 거들고~~
주방에서 일꾼들 밥 다해놓고 잠시 나와 거드는 김경애권사님~
아휴~ 산더미같은 가지들 좀 보세요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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